나의사랑 나의 애쁜딸
우리딸의성장과정 이제 스물다섯이 된 우리 딸이 올해 대학을 졸업합니다.그리고 새로운 직장를 스스로 구해 인터뷰를 곧 합니다 어릴 때는 늘 엄마에게 안기고, 엄마를 찾던 철없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훌쩍 자라, 자신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이제는 엄마를 도와드릴게요” 라고 말해주는 그 마음이, 엄마로서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경제적으로도, 마음으로도 저를 생각해주는 딸이 되었습니다. 또 제가 해오던 요리를 하나씩 배워서 스파게티와 김치찌개, 라면 정도는 스스로 만들어낼 줄 아는 모습까지 보니, 그저 기특하고 대견할 뿐입니다. 이렇게 잘 자라준 우리 딸에게, 엄마로서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고, 참 잘 컸다 .애쁜 우리딸 다 큰 딸도 엄마가 필요할 때가 있다 우리딸이 졸업을 앞두고 이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이력서를 내고,드디어 인터뷰 일정이 잡혔습니다. 기쁜 소식이었지만,그 뒤로 며칠 동안 딸은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마음이 무거워 보였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그리고 면접이 끝난 날,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몸이 너무 힘들어.” 그 말을 듣는 순간,저는 일하던 중이었지만 바로 달려갔습니다.집에 도착해서따뜻한 밥을 끓여주고,옆에서 안아주고,그저 함께 있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딸의 얼굴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몸도 한결 나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저는 다시 한 번 깊이 느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는아이가 아무리 커도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요.그리고 힘들고 지칠 때, 엄마의 존재가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날, 저는 ‘엄마로서의 자리가 아직도 이렇게 따뜻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한그릇에 죽이 딸에게는 위...